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제일교회

일본기독교단 니시카타마치교회

제13회 합동수양회 합의사항

  작년 가울, 동경에서 개최된 제13회 합동수양회에서, 7개항의 협의사항이 제안되었다. 이 수양회에서는 이 제안들에 대해서 협의.결정하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주최측인 니시카타마치교회가 원안을 정리하고, 그것을 서울제일교회와 메일을 통해 교환하면서 확정해 간다고 하는 방법만 확인하고 모임을 마쳤다. 확인된 방법에 따라 니시카타마치교회는 아시아연구회에서 정리한 것을 역원회에서 수정하면서 ‘니시카타마치교회 안’을 작성해 왔다. 그것을 서울제일교회에 보내 서울제일교회에서 재수정하는 등의 방법을 되풀이하여 합의를 보기에 이르렀다.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주일예배에서 ‘공동기도’를 드리는 문제에 대해 합의를 구하기 위해 서울제일교회 구창완 목사에게 일본을 방문해 주실 것을 부탁하여, 8월 13일에 열린 구창완 목사를 포함한 임시 역원회에서 최종 합의를 얻을 수 있었다.

<최종합의사항>

1. 북한에 양 교회가 해야 할 식량 등 지원 활동

  양 교회의 어느 쪽인가가 식량 등의 지원 활동을 시작할 경우에는, 그 내용을 상대 교회에게 전한다. 합의가 되면, 협력해서 지원한다.

2. '역사 인식'에 관해 학습하고 자료를 교환한다

  양 교회에서 구체적인 학습을 시작하고, 그 내용을 상대 교회에 전한다. 쌍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그를 위해서 협의회를 개최한다.

3. 언어 학습

  상대국 언어 학습을 시작한다.

4. 양국 일간지에 동북아시아 평화에 관한 호소문을 게재한다

  양 교회는 홈 페이지에 2006년 8월 6일자로 공동성명서를 게재한다.

5. 2007년 수양회 때, 양 교회는 북한을 방문한다

  자유 참가 형식으로 북한(금강산) 여행이 가능한지에 대해 서울제일교회가 조사, 검토한다.

6.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기도문을 공동으로 작성하고, 일시를 정하여 예배시 함께 기도한다

  1) 2006년 8월부터 매월 넷째 주일 예배 시에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한다.

  2) 예배 시 언제 어떤 형식으로 공동기도를 드릴 것인가는 각 교회가 판단한다.

7. 자매관계 30주년 기념지 발행

  자매관계 30주년 기념지를  2007년 합동수양회까지 발행한다. 양 교회에서 위원회를 조직하여, 상호 연락․상담을 통해 작업을 진행한다.

                                                                2006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