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새로운 한해를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 서울제일교회와 니시카타마치교회의 따뜻한 교류가

더 깊어지도록 성령을 보내주시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동북아시아의 평화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서울과 도쿄에서 서로 기도함으로써

각자의 자리에서 행동할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관계를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북반구는 혹심한 추위 가운데에 있습니다.

집과 옷, 먹을 것이 없어 고통받는 우리의 이웃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들과 따뜻한 공간, 따뜻한 식사,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서울제일교회가 작성한 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