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린이주일을 맞아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함께 모여 예배드리지는 못하지만,

각 처소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에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우리에게 이겨낼 힘과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아야 하나님 나라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합니다.

이 시간에도 물과 식량이 없어 굶주리는 어린이들,

어른의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어린이들,

몸이 아파 고통 가운데 있는 어린이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도움이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또한 주위를 살펴 이를 돕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5월의 푸르른 자연과 싱그러운 날씨처럼 서울제일교회 유치부와 어린이부뿐만 아니라

온 세계의 모든 어린이 또한 밝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게 하옵소서.

나의 자녀라고 하여 내 뜻대로 나의 욕망대로 나의 소유물인 듯 이끌지 않게 하시고,

한 인간으로 존중하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또한, 나의 자녀만이 아니라 모든 자녀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만들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과 삶이 죽은 이후를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이 땅의 삶과 다음 세대에 충실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 오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공동기도문 작성 : 이셋별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