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한일공동기도문(3/24)

하나님, 서울제일교회와 니시카타마치교회가 자매관계를 맺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신앙 안에서 교류할 수 있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서로를 기억하고, 위하여 기도하며, 형제자매의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하심을 기뻐합니다.

이러한 사랑과 협력의 관계가 두 나라와 국민들 사이까지 발전돼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8년 전 3월 11일 발생했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기억합니다.

해결 노력에 함께 하시고, 그 피해자 가족들에게 아픔과 슬픔을 이겨 나갈 힘을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한국에서는 ‘3.1 독립선언 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며 ‘참된 독립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가까운 이웃이지만 과거 문제들이 얽혀 어려운 중에 있습니다.

과거의 문제들이 현재까지 지속되어 젊은 세대들에게도 나쁜 감정이 그대로 지속되지 않는지 염려가 됩니다.

두 교회가, 두 나라의 젊은이들이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에 나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물으며

신앙에 따른 현명한 답을 찾아 실천해 나가고자 하오니,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서울제일교회(이광일 목사)에서 작성한 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