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회복과 변화의 은혜를 경험하려면

1시리아 왕의 군사령관 나아만 장군은, 왕이 아끼는 큰 인물이고, 존경받는 사람이었다. 주님께서 그를 시켜 시리아에 구원을 베풀어 주신 일이 있었다. 나아만은 강한 용사였는데, 그만 나병에 걸리고 말았다. 2시리아가 군대를 일으켜서 이스라엘 땅에 쳐들어갔을 때에, 그 곳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잡아 온 적이 있었다. 그 소녀는 나아만의 아내의 시중을 들고 있었다. 3그 소녀가 여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 어른께서 사마리아에 있는 한 예언자를 만나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분이라면 어른의 나병을 고치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 9나아만은 군마와 병거를 거느리고 와서, 엘리사의 집 문 앞에 멈추어 섰다. 10엘리사는 사환을 시켜서 나아만에게, 요단 강으로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면, 장군의 몸이 다시 깨끗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11나아만은 이 말을 듣고 화가 나서 발길을 돌렸다. "적어도, 엘리사가 직접 나와서 정중히 나를 맞이하고, 주 그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상처 위에 직접 안수하여, 나병을 고쳐 주어야 도리가 아닌가? 12다마스쿠스에 있는 아마나 강이나 바르발 강이, 이스라엘에 있는 강물보다 좋지 않다는 말이냐? 강에서 씻으려면, 거기에서 씻으면 될 것 아닌가? 우리 나라의 강물에서는 씻기지 않기라도 한다는 말이냐?" 하고 불평하였다. 그렇게 불평을 하고 나서, 나아만은 발길을 돌이켜, 분을 참지 못하며 떠나갔다. 13그러나 부하들이 그에게 가까이 와서 말하였다. "장군님, 그 예언자가 이보다 더한 일을 하라고 하였다면,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다만 몸이나 씻으시라는데, 그러면 깨끗해진다는데, 그것쯤 못할 까닭이 어디에 있습니까?" 14그리하여 나아만은 하나님의 사람이 시킨 대로, 요단 강으로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었다. 그러자 그의 살결이 어린 아이의 살결처럼 새 살로 돌아와, 깨끗하게 나았다. (열왕기하 5:1-14)

주님의 크신 은총과 평강이, 하나님께 전심으로 예배드리는 우리 서울제일교회 성도님들께 늘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6개월동안 신학 재연수를 떠나신 정원진 담임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재충전 잘하고 돌아오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리 담임목사로 수고하시는 신연식 목사님과 교회를 섬기며 수고하는 교회의 모두 구성원들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올 하반기는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가운데 한 마음 한 뜻으로 더 연합하는 우리 서울제일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은 2022년의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의 첫 주일이자 성령강림 후 네 번째 주일입니다. 시간은 참 유수와 같습니다. 지난 2년간 기나긴 코로나 19 팬데믹의 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엔데믹의 시기를 살아가는 중입니다. 2년이란 시간동안 우리는 삶과 신앙생활의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 팬데믹과 엔데믹의 시기를 살아가면서 수도 없이 삶과 일상, 신앙의 회복을 외쳤고, 변화의 필요성을 외쳤습니다.

‘변화’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성질, 모양, 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짐’ 입니다. ‘회복’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음’ 입니다. 보시다시피 회복과 변화는 서로 정 반대되는, 상충적인 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반대되는 일이 우리들의 삶과 신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 ‘회복하여 주시고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간절히 간구하며 기도합니다.

회복과 변화는 어떤 모양, 방법으로든 우리의 삶과 신앙에서 꼭 일어나야 하고,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급격한 회복과 변화는 오히려 위험합니다. 과유불급일 때가 있습니다. 적절히 조화된 회복과 변화가 그 시대와 상황, 사회, 공동체와 개인의 상태와 상황에 맞게 진행되고 일어나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상충적인 회복과 변화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우리의 삶과 신앙 가운데 온전히 경험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온전한 회복과 변화의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함께 읽은 성경 본문 열왕기하 5장 1절 - 14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엘리사와 아람, 즉 시리아의 나아만 장군 이야기입니다.

당시 지역의 패권을 가진 시리아의 부와 권력을 다 가진 나아만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런 나아만 장군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로 나병에 걸리고 만 것입니다. 세상 부귀영화를 다 누리고 가지면 무엇하겠습니까? 건강하지 못하다면 다 부질없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에 설명되어 있지 않지만 나아만 장군이 나병을 치료하고 낫기 위해서 온갖 노력은 다 했을 것이라 우리는 추측할 수 있습니다. 고통의 삶 가운데 나아만 장군은 나병으로부터 회복되길 원했고, 자신의 이런 상황이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아만 장군은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혀 와 자신의 집에서 종 살이 하던 어린 소녀가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오늘 본문 3절에서 그 어린 소녀는 ‘주인 어른께서 사마리아에 있는 한 예언자를 만나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분이라면 어른의 나병을 고치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어린 소녀의 말을 히브리어 원문으로 보았을 때, ‘아즈에에소프(틀림없이)’라는 단어가 우리 번역본에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치다’로 해석된 ‘아사프’라는 단어는 ‘고치다’라는 뜻과 함께 ‘모아서 제거하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이 생략되고 또 다른 뜻을 적용해 어린 소녀의 말을 다시 풀어보면 ‘그분이라면 어른이 가지고 있는 걱정거리와 병을 틀림없이 한데 모아 제거하시고, 고치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어린 소녀의 진심 어린 말과 그 말을 경청하는 것이 나아만 장군의 회복과 변화의 첫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성서일과로 함께 제시된 신약의 본문 누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72인의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평화의 말,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평화의 말, 복음을 듣는 이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평화가 임하고, 듣지 않는 이에게는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 하십니다.

우리 교회와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시대 상황에 따라 그 때 그 때 맡기신 비전, 사명들을 감당하며 살아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기후위기에 맞서 하나님의 창조세계 보존을 위해 여러 모양으로 각자의 삶의 자리, 공동체의 자리에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 땅과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말하고 듣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몸소 행동하고 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동시에 여러 모양과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보이시는 주님의 음성을 잘 경청하며 목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매순간 살아가도록 치열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 때, 나와 우리들 각자의 삶과 신앙, 우리가 사는 세상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과 변화로 향하는 첫 걸음을 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린 소녀에게 중요한 정보를 들은 나아만 장군은 자신이 섬기는 왕에게 들은 사실을 보고하였습니다. 시리아의 왕은 자신이 아끼는 신하를 위해 온갖 선물을 들려주어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에게 보냅니다. 드디어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회복과 변화를 위해 선지자 엘리사를 만나러 온 나아만 장군은 매우 화가 납니다. 자신을 만나지도 않고 홀대하며, 또 전혀 예상치 못한 하찮은 일을 시켰기 때문입니다. 이에 나아만 장군은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려 합니다. 10절부터 13절의 말씀입니다.

‘10 엘리사는 사환을 시켜서 나아만에게, 요단 강으로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면, 장군의 몸이 다시 깨끗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11 나아만은 이 말을 듣고 화가 나서 발길을 돌렸다. "적어도, 엘리사가 직접 나와서 정중히 나를 맞이하고, 주 그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상처 위에 직접 안수하여, 나병을 고쳐 주어야 도리가 아닌가? 12 다마스쿠스에 있는 아마나 강이나 바르발 강이, 이스라엘에 있는 강물보다 좋지 않다는 말이냐? 강에서 씻으려면, 거기에서 씻으면 될 것 아닌가? 우리 나라의 강물에서는 씻기지 않기라도 한다는 말이냐?" 하고 불평하였다. 그렇게 불평을 하고 나서, 나아만은 발길을 돌이켜, 분을 참지 못하며 떠나갔다.’ 13 그러나 부하들이 그에게 가까이 와서 말하였다. "장군님, 그 예언자가 이보다 더한 일을 하라고 하였다면,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다만 몸이나 씻으시라는데, 그러면 깨끗해진다는데, 그것쯤 못할 까닭이 어디에 있습니까?"

나아만 장군은 자기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있으니, 엘리사가 환대하여 자신을 맞이하길 기대했습니다. 엘리사가 자신의 환부에 멋지게 안수하여 병을 치료해주기를 또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먼 길을 온 손님에게 코빼기도 비추질 않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나라에 있는 강보다 작고 더러운 보잘 것 없는 요단강에서 그것도 일곱 번이나 몸을 씻으라고 합니다. 전혀 기대에 못 미치는 엘리사의 대응을 볼 때,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나아만 장군이 화가 날만 합니다. 화가 잔뜩 나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나아만을 그의 부하들이 붙잡고 설득합니다. ‘엘리사가 이것보다 더 한 일을 시켜도 했을 텐데 왜 그 쉬운, 몸을 씻는 것 하나 하지 못하고 회복과 변화되는 것을 포기하려고 하느냐’고 말입니다.

회복과 변화를 바라는 나아만 장군에게 엘리사가 아니,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모습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온전한 참 회복과 변화를 바라고 간구하는 우리들에게 바라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나와 우리를 위해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귀담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모양과 방법으로 나와 우리에게 하시고 보이시는 말씀을 듣고 온전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세상 지식, 부와 명예, 기대를 모두 내려놓길 바라십니다.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따르는 순종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바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고 나와 세상적 욕심과 관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나와 우리의 말과 행동이, 삶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인가 아닌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나와 정반대되는 과정과 결과이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더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마음 아프고 힘들지만, 그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바라시는 순종이고 내려놓음입니다.

우리가 개인적인 일이나 교회 일,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기신 비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 보면, 처음에는 문제없이 그것들을 감당해 나갑니다. 하지만 점차 내 생각, 세상적 관점과 욕심이 점점 커집니다. 나중에는 하나님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 일 중심, 세상 중심과 관점대로 일을 진행해 나가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우리를 통해 이루시려는 일을 해내지 못합니다. 우리가 경험해야 할 온전한 회복과 변화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겐 하나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순종과 내려놓음의 연습이 힘들지만 매순간 필요합니다.

그 힘든 일을 해내는 것은 우리 스스로, 나 혼자만의 힘으로만 되지 않습니다. 그 정답은 바로 연합입니다. 성서일과에서 제시된 누가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혼자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서로 짝을 지어 제자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성서일과 서신서의 본문인 갈라디아서 6장에서 사도 바울은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일에 힘쓰되 서로가 서로를 위해 신앙 공동체로서 연합하여 선한 일을 하기에 힘쓰라고 말입니다.

이 귀하고 거룩한 연합은 성령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역사하심으로 완성되고 지속 가능할 수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파라클레토스, 도우시는 하나님이시고 진리의 영이요, 능력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나와 우리는 성령의 9가지 열매(사랑, 기쁨, 화평, 인내, 친절, 선함, 신실, 온유, 절제)를 늘 맺습니다. 그리고 그 열매의 결실과 영양을 서로 나누기 때문에 연합하여 계속해서 선한 일을 힘써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나아만 장군은 듣고 내려놓음의 순종함으로 이스라엘의 강에서 몸을 일곱 번 씻고, 회복과 변화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그 은혜를 경험함에 힘입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엘리사에게 아니, 하나님께 다짐합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살펴야 할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내려놓음의 순종함으로 회복과 변화의 은혜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일곱 번 씻었다.’는 말씀의 의미가 그 마지막 완성의 퍼즐입니다.

본문 14절 ‘나아만은 하나님의 사람이 시킨 대로, 요단강으로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었다. 그러자 그의 살결이 어린아이의 살결처럼 새 살로 돌아와, 깨끗하게 나았다.’에서 ‘씻었다’의 히브리어는 ‘타발’입니다. 이 ‘타발’이라는 말은 ‘제사의식이나 정결의식에서 피나 물에 씻거나 담그는 것’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나았다’의 히브리어 ‘타하르’는 ‘깨끗하다, 정결하다’는 뜻입니다. 또 ‘타발’과 마찬가지로 ‘타하르’라는 말도 제사의식이나 정결의식에서 사용된 단어입니다. 그리고 ‘일곱 번’이라는 횟수, 숫자와 이 나아만 장군의 나병 이야기는 레위기 14장에 나오는 정결의식이 가지는 의미들과 일맥상통합니다.

다시 말해 나를 온전히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 사건에 내가 동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과 불의 세례를 통해 내가 구별된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상황, 어느 삶의 자리이더라도 하나님께 순종하고 예배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과 변화를 완전히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사다난한 삶의 순간들 가운데 살아갑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보다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때가 더 많은 게 우리들의 삶입니다. 회복시키고 싶고, 또 변화시키고 싶은 것이 많은 게 우리들의 삶입니다. 나는 그저 혼자인 것 같고, 또 외롭고 고독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사랑하는 가족, 동료, 그리고 든든한 서울제일교회 공동체가 있습니다. 믿음의 형제자매가 있습니다. 어느 상황에도 동행하시고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제, 파라클레토스, 진리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도우시고 이끄시는 대로 말하십시오. 행동하십시오. 그리고 함께하십시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하나님 앞에 나와 우리를 내려놓고 그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십자가의 사건에 동참하며 물과 불의 세례로 순간마다 새로워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매순간 어느 자리, 어느 상황에서도 예배하십시오.

물론 말로는 쉬운 것 같습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정말 이것들을 온전히 해내기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종교개혁 시대, 그 위대했던 종교개혁가들이 주장했던 기치는 무엇이었습니까?　‘Back To Basic!’, 다름 아닌 본질,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연합하여 다시 본질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그런 우리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손 맞잡고 함께 그 어렵고도 쉬운 길로 함께 걸어가고 나아가길 또한 소망합니다.

그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 가운데 온전한 회복과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주님 주시는 그 회복과 변화를 경험하며 은혜와 축복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 서울제일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삶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축원합니다. 아멘.▩